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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2010년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거주하기 시작한 역곡에는 2014년 올해 고로케 맛집이 하나 생겼다. 평소에 고로케를 그냥 기름진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먹는 편인데 여기 고로케는 좀 맛있어서 포스팅한다. 사실 언젠가 포스팅해야지 하고 5월 달에 찍은 사진들을 7월 중순이 되서야 올린다. 나도 어지간히 게으르다. 위치는 역곡2동 주민센터 맞은 편. 대충 이쯤이다.


▲ 역곡 맛고 고로케


▲ 사실 지리적 위치가 아쉽다. 매장 위치가 가톨릭대 학생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에 위치한다. 대체로 가톨릭대 성심교정 학생들은 역곡역 - 역곡 애니콜 - 역곡 GS25 - 역곡 홍천식당 - 역곡 파리바게트 경로를 사용해 등교와 하교를 한다. 맛고 고로케 매장이 유동인구가 많은 이쪽 라인에만 있었다라면 훨씬 괜찮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ps.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망이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매장의 전체적인 인터네리어나 분위기는 아늑하게 좋은 편이다. 매장이 크지는 않으나 고로케를 포장으로 가져가는 사람도 많은 편이므로 매장 내에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이런 퇴직한다면 이런 분위기의 라면가게를 차리는게 꿈이다. 맛고 고로케를 아는사람들은 꾸준히 사먹는 듯하다. 여담으로 2014년 6.4 총선거 때 역곡2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는데,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온 사람들이 맛고 고로케 매장으로 가서 하나씩 사먹는 진풍경을 목격하기도 했다. (대목?)


▲ 메뉴판이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잔뜩 들어간 멘찌 고로케를 선호한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밖에 안먹어봤지만 무슨 원두에서 직접 우리는 기계 같은걸로 커피를 뽑는다. 커피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 심지어 1,500원이다. 혹시라도 여길 가게되는 사람이 있다면 아메리카노를 꼭 먹어보길 바란다. 고로케는 일 한정량을 판매하는데 약 300개 한정 판매 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수제 고로케니깐) 지금은 몇 개 한정 판매하는지 모르겠다.


▲ 오래되서 뭐를 시켰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아마 소세지 고로케, 카레 고로케, 감자 고로케, 새우튀김이 아닐까 추측한다.(이날 멘찌 고로케 매진 ㅜㅜ) + 아메리카노 아이스(꿀맛)


▲ 소스는 3가지가 있다. 머스타드, 케챱, 돈까스 소스(맞나?) 카운터 옆에 비치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가져다 먹고 다시 가져다 놓으면 된다.


▲ 위에 잘려져 있는 고로케가 소세지 고로케다. 두말할 필요는 아무래도 없을 듯하고, 가서 먹어봐라. 맛있다.


▲ 이 친구는 새우튀김이다. 아무래도 튀김에서 냉동의 향이 느껴지지 않는 걸 보니 새우튀김도 수제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맛있다.


▲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 중독자다. 맛고 고로케의 아메리카노는 일반 타 매장의 아메리카노 처럼 샷으로 뽑는게 아닌 것 같은 맛이다. 내가 커피 전문가가 아닌게 아쉽다. 정확한 사진은 없지만 아래와 같은 기계를 사용하는 것 같다.




결론 : 맛있으니 무조건 가보시는 것을 추천. 근데 지리적 위치는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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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wu (Yu Y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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