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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페이지 OSS 개발자포럼에서 주최하는 2014 여름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장소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입니다. 작년에는 숭실대? 한양대? 였다고 하네요. 사진은 2박 3일간 숙소로 묵게된 기숙사 신관 B동 입니다. (2인 1실)




  이번 캠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네이버 개발자지원센터 D2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약 25명 정도 참여했는데 의외로 고등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난 고등학생 때 뭐했지..) 1/4 정도가 고등학생이었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학생, 선린고등학교 학생 등이 있었습니다.



(사진 : OSS 개발자 포럼 페이스북 페이지)


1일차 일정은 대략 숙소도착 - 점심식사 - 특강 2개 - 저녁식사 - 휴식입니다.

첫 번째 특강으로 이민석 NHN NEXT 학장님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SlideShare)




  점심을 먹고 바로 특강이라 살짝 졸기는 했지만(...) 그래도 인상적이었던 두가지 슬라이드 입니다. 위 슬라이드는 개발자가 결국 알아야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고 아래 슬라이드는 개발자로써 이러한 부분은 이루어져야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개발자로써 모토 같은 것이 생긴 기분입니다.

  특강이 마무리 되고 질문시간에 "OS / Kernel 개발도 재밌고 Front-End 개발도 재밌는데 둘 다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질문 했는데, 교수님께서 "여러분야에 대해 겉핡기 식으로 공부하지말고 우선 하나의 분야를 끝까지 파봐라. 그러면 그를 통해 다른 분야에 대한 길이 보인다." 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이번 방학 때 Java를 좀 열심히 공부했는데, 개인적으로 후회가 됩니다. OS / Kernel 개발을 위해서는 C 나 C++를 통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숙련했어야 하는데. 뭔가 당장 해놓은게 없다는 조급한 마음에 무작정 Java에 손을 댄것이 공부하면서도 붕 뜬 기분을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방학을 잘못 보낸 기분입니다. (개강 D-23..)




(사진 : OSS 개발자 포럼 페이스북 페이지)


  두 번째 특강은 현재 프리랜서 개발자(이지만 무시무시한 경력)인 황학범님"개발자 제대로 알기"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개발자의 전망과, 현재의 추세, 주요한 프레임워크, 프로그래밍 모델, 모델을 사용한 예시, 확장되는 프로그램 등 여러분야에 대해 맥을 짚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질문을 드렸는데, "OS / Kernel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세요?" 란 질문에 "현재 국내에 OS / Kernel 개발하는 업체는 2군데 (삼성, 윈드리버) 있다. 관련 도서를 봐도 좋지만 현업에는 크게 쓸모가 없다. 차라리 우분투 커뮤니티와 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보면 지식과 전망에 대해 길이 트일 것이다." 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활동을 더 활발히 해야겠네요.




 삼성의 성균관대랄까 역시 밥은 맛있었습니다. (가톨릭대 밥도 맛있어졌으면..) 사진은 마침 삼성 드림클래스가 같이 저희와 같은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무시무시한 규모네요.




  저녁식사 후에는 자유시간이라 룸메이트와 함께 성균관대를 한 바퀴 산책삼아 둘러봤습니다. 사진은 성균관대의 랜드마크 삼성학술정보관 입니다. 하필 갔을때 휴관일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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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wu (Yu Yongwoo)

흔한 Node.js/Java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Ubuntu와 MacOS 데스크탑 개발 환경을 선호합니다
최근에는 vscode와 IntelliJ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vscode에는 neovim, IntelliJ는 ideaVim
개발용 키보드는 역시 HHKB Pro 2 무각입니다
락 밴드에서 드럼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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