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한식대첩3 클립 영상을 보게되었다. 경북 지역팀이 황태채를 보푸리로 만들어 내놓더라. 그걸 보는 순간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 어릴적, 지금은 갈수도 없는 어느 장소와 시간에 그 보푸리를 먹고 있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괜히 새벽 감성에 젖었다. 19살 수능끝난 고3 겨울에 상경해 어느덧 타향살이 햇수로 7년이다.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안동을 갈 수야 있지만 어릴적 내 기억속의 안동으로 다시는 갈 수 없고 그 때의 사람들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그저 서글프다. 방송에 나오신 마지막 종녀팀(권영숙/이영숙)에 대해 좀 더 찾아보니 권영숙님의 개인 홈페이지가 있더라. 왠지 안동시 쪽에서 제공해준 사이트 같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런 어처구니 없는 웹 페이지라니.. 내가 하..
학교 선배들의 권유로 작성해본 이번 2015년 상반기 SK 플래닛 인턴사원 전형학점이 개똥망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소개서를 꽤나 공들여 썼더니 붙어버렸다.(SK가 자소서를 크게 본다는게 증명) 사실 이번 모집 요강에 대상자가 2016년 2월 졸업자임에도 불구하고긴가민가한 느낌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했었다. (필자는 '16년 7월 졸업 예정)아마 안되는 거라면 서류에서 광탈하겠지.. 라고 쓴건데4월 14일 저녁... 한통의 메일.. 붙어버렸다.바로 메일 ㄱㄱ ㅋㅋ 멘붕.인턴사원이라도 취업계가 안먹히는 것 같다.어쩔 수 있나 뭐. 그냥 아직은 때가 아닌가 싶다.그래도 3학기 남은 시점에서 서류 통과를 무사히 했다는 점에 희망을 보고 있다. 당장 26일날 SK 인적성(SKCT)이 있으니 한번 쳐봐야겠다.(책도 사버..
개강한지 대충 한달이 지났다. 슬슬 이번 학기, 이번년도에 뭘 해야되는지 입질이 온다. 새로운 창업동아리 프로젝트 Capstone Design 프로젝트 개인공부 (Linux Kernel 분석/개발, Linux Device Driver, Algorithm) 개인공부, 밀린 포스트 블로깅 학점 3.8 이상 오픈소스 관련 세미나, 컨퍼런스 가능한 만큼 참여 개발 커뮤니티 활동 열심히 소프트웨어 멤버십. retry? do not? 객체지향 설계, 디자인 패턴 숙련 주요 프레임워크, 개발 방법론 숙지 하계 방학 인턴? 자가분열해서 몸이 2개. 아니 3개로 쪼개져서 분산처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막 제대하고 복학 했을 때는 스스로 바빠질려고 지랄발광을 했는데 이젠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바빠진다. 지속적인 자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