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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소고기는 가격이 저렴해서 한번 비벼볼만한다. 위 정도 크기를 7,000원 정도 준 듯. 이걸 한우로 샀다고 생각하면..

자취 독신남의 흔한 소고기 스테이크 준비물 (대충/적당 주의)

  • 적당한 크기의 소고기
  • 올리브유
  • 후추
  • 소금
  • 마늘 or 다진마늘 (있으면)
  • 파슬리 (있으면)
  • 적당한 양의 버터 or 마가린 (있으면)
  1. 근처 정육점에 가서 수입 소고기 등심을 산다. 대부분의 정육점에 진열된 소고기는 얇으니 따로 두껍게 썰어달라고 한다. 대부분의 동네 정육점의 수입 소고기는 냉동인 경우가 많으나 잘 찾아보면 냉장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다.
  2. 소고기는 굽기전에 상온에 30분 정도 둬서 고기를 대충 미지근하게 만든다. 냉장인 상태에서 바로 굽기 시작하면 고기가 두꺼울 경우 가운데 부분이 적당하게 익지 않는 경우가 있다.
  3. 고기가 미지근해졌으면 후추와 파슬리를 양면에 양껏 골고루 뿌려준다.
  4. 후추와 파슬리가 적당히 뿌려졌으면 올리브유를 고기에 뿌려서 적신다.
  5. 마늘이 있으면 미리 다져놓거나 적당하게 쓸어둔다.
  6. 가스렌지 센불을 켜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적당한 양 둘러놓는다. 스테인리스 팬을 쓰면 좋다고 하지만 잘 모르겠다. 코팅팬도 상관없다. 올리브유에서 연기가 올라올만큼 뜨겁게 달군다.
  7. 팬이 뜨거워져서 김이 살살 올라오면 올리브유, 후추, 파슬리 범범된 소고기를 후라이팬에 때려 넣는다.
  8. 마늘이 있었다면 손질해둔 마늘도 넣는다.
  9. 한 쪽면을 1분 정도 강한 불에 굽는다. 괜히 뒤적거리지 말자
  10. 고기를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1분 정도 구워준다. 고기 재워뒀던 그릇에 올리브유 + 후추 + 파슬리 올리브유가 남았다면 익힌면의 고기 위에 부어준다.
  11. 한번 더 뒤집어서 버터나 마가린이 있다면 팬에 투척한다. 고기 위에 올리지말고, 팬의 빈 공간에 둔다.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올리브유와 섞이게 하자.
  12. 버터 or 마가린이 녹은 올리브유를 고기 위로 계속 끼얹어준다. 이 행위의 전문 용어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13. 반대쪽도 한번 뒤집어 줘서 올리브유를 끼얹어 준다. 이렇게 양면을 1분 정도 더 구워준다.
  14. 위 과정을 모두 마쳤다면 적당한 그릇에 옮겨주고 1분 정도 기다렸다가 존맛탱구리를 외치면서 맛있게 먹는다.
  15. 티스토리 에디터 바뀐거 짱짱맨이라서 쓴 포스트

적당히 좋아하는 굽기로 잘 구워졌다. 상온에 조금 둬서 차가운 기운을 뺏어야했는데 귀찮아서 걍 구웠더니 가운데는 너무 빨갛긴 하다. 담번엔 더 잘 구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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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wu (Yu Yongwoo)

흔한 Node.js/Java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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