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로 개발 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봐야하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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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로 개발 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봐야하는 동영상

Yowu


(2015년 9월.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세미나에서 한상곤님이 발표하신 자료.)


 정확히 말하면 '우분투에서 하는 개발의 모든 것' 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만 어차피 리눅스 커널 기반이면 그 친구가 그 친구 아닐까 생각한다. 동영상에서 한상곤님은 개발자면 터미널을 피할 수 없으니 무조건 친해져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신다. (그리고 인문고전학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고...덜덜) 각설하고 50분 정도의 동영상이지만 한상곤님의 정겨운 사투리와 화술에 빠져들어 금방 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느정도 덕력이 있다면 이해 200%가능. 나는 아직 부족...) 나도 한 5번 정도 본거같다. 터미널을 사용한 개발이 잦은 분들은 꼭 한번 쯤 보시는걸 추천.

동영상 내용 요약

  • 파이프(|)와 리다이렉션(>)을 잘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

  • man 명령어를 잘 활용해야한다.

  • 가능하면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shell을 사용. 예를 들어 zsh

  • tmux로 백그라운드 실행을 잘 활용해야한다.

  • systemd와 upstart는 숙지해야한다.

  • ssh를 통으로 익혀야한다. 예를들어 scp, sftp

  • rsyslog와 같은 친구를 잘 숙지하고 시스템 로그를 잘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 cron을 사용한 반복작업

  • vim vs emacs. 둘 다 못쓴다면 vim 배우는걸 추천.


기타 한상곤님의 명언

"에반게리온 안봤죠? 하아... 그런거에요. 여러분은 너무 인문 고전학을 등한시해요."

- 동기화/비동기화를 철인 28호와 에반게리온에 빗대어 설명하는데 사람들이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것을 보고 (06:15)

"세상에서 가장 좋은 IDE는 Visual Studio죠.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건. emacs가 좋은데? vim이 좋은데? 걔는 gdb 잘쓰나봐"

- 개발환경이 GUI로 넘어오는 것을 설명하며 (7:38)

"우리는 80 column에서 살아요. (...) 에이 여러분. 인생은 80에 24입니다. 여러분이 42인치 4K TV를 사더라도 우리는 80에 24로 살게 되는 겁니다."

- 윈도우 cmd 창을 띄워놓고 (8:50)

"그래서 윈도우는 중요합니다. 왜요? 스팀을 완벽하게 실행시킬 수 있는 현존 유일한 플랫폼이죠. 보존해야 합니다 여러분. github와 윈도우는 버전별로 보존해야되요 여러분. 윈도우 XP는 영구보존 시켜야합니다. 지구의 문화유산입니다."

-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에서도 터미널을 피할수 없다는 것를 얘기하다가 (10:44)

"모든 장애는 캐시(돈)로 막아야됩니다. 클라우드에서의 모든 장애는 돈으로 막아야해요. 인스턴스를 한 100개정도 더 띄우면 일단 뭐가 되긴되요."

- 리다이렉션과 파이프를 로그 분석을 통해 설명하며 (15:00)

"정규식이라고 규식이 알아요? 규식이? 장난 아닙니다 규식이. 여러분 이름 외우세요 '정규식'이. 걔 나오면 피해다녀야 합니다. 괄호 열고 소문자 i에 언더바 와 장난아닙니다. 걔는 쓰는게 아닙니다 여러분"

- upstart와 shell script의 학습 비용을 설명하며 (28:22)

"MS는요? (...) 스팀이 돌아갑니다. 그렇죠. 스팀이 돌아가요. 스팀이 제일 중요해요. '기-승-전-스팀'이에요. 운영체제에 스팀이 안된다? 그건 운영체제가 아니에요. 의미 없어요. 그런거 왜써요. 스팀 안되는게 무슨 운영체제야"

- 3사 클라우드 A사 G사 M사 얘기를 하다가 (29:14)

"포트 막혀있다니깐요. 그럼 또 포트 풀죠 여러분. 80이랑 22번 포트 엽니다. 그럼 누가 옵니까? 중국 형들이 와요 스크립트를 들고. '저기다!' 하고 중국 형들이 스크립트를 막 돌리죠."

- 안전한 연결을 위한 ssh 프로토콜을 설명하며 (32:00)

"자바는 엄청 엄격한 엄마 같아서 '그거 아니야' 이렇게 컴파일러가 해주거든요. 근데 파이썬은 실행시키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맞춰봐 내가 왜 화났는지' 막 이런느낌. 으아아 장난 아니에요."

- log 관련된 얘기를 하다가 (35:23)

"전쟁이에요. '신이 그것을 원하신다' 중세시대에 일어났던 십자군 전쟁이에요. 지금 부터 제가 하려는 얘기는 종교 전쟁에 비견되는 얘기라 어쩔 수 없이 미리 깔았습니다."

- vim / emacs 주제로 넘어가기전에 (41:13)

"특히 초보 개발자 분들.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우는 장면이 있습니다. 첫번째 경기에서 지고 우는 장면이 있죠. 그거 굉장히 중요하죠. 내적 모티베이션을 바꾸는 첫 번째 과정입니다. 어딘가 밟혀야되요. '니 코드 썩었어' 이런 말 듣고와야 울면서 뭐하는거에요? 이 길로 안들어섭니다."

-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추천하며 (44:52)

"혹시 질문 있으세요? 터미널에 관련된 질문 다 받아드릴게요. 참고로 윈도우씁니다 저. 리눅스 쓰지 않아요. 어떤 질문이든지 다 받아드릴게요. 터미널 관련된거면"

- 마무리하며 (49:11)


 예전에 우분투 커뮤니티 정기 세미나 갔다가 실제로 뵌적이 있는데 실제로도 되게 아시는 것도 많고 말도 재밌게 잘하시고 배울 점이 많으신 분이다. 한상곤님의 자료를 좀 더 많이 보고 싶으면 한상곤님 블로그를 한번 쯤 방문 하는 걸 추천한다. 그 중에서도 베스트 포스팅은 역시 '내가 추천하는 프로그래머 필독서 50선' (는 나도 읽은게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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