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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6. 10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블로그 이전을 하면서 포스트 유지를 위해 옮깁니다.)






한 십만년만의 포스트입니다.
지금 군인인데 복무중에 뭐라도 해야될거같아서 네트워크관리사 2급을 쳤습니다.
(CCNA는 군대있을때는 도저히 무리일거같아서;;)
저번 4월에 필기쳐서 붙었고 오늘 6월 10일 실기를 치뤘습니다.

물론 지금 군인인 특성상 실기시험은 좀 힘들었습니다 ㅜㅜ
그렇다고 필기가 쉬웠다는거는 아니지만,
필기는 정말 밤에 잠 덜자고 연등하면서 공부하면 됬지만
실기는 직접 해봐야되잖아요. 근데 그럴 여건이 안되니 ㅜㅜ

각설하고, 저는 네트워크 관리사 교재를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가지고만 종합하여 공부했습니다.
예전에 CCNA 공부도 한 반년 독학한 것도 있었고
라우팅이나 TCP/IP과목은 그나마 자신이 있었거덩요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부족한것이 많긴했지만 공부할만하긴 했습니다.
물론, Windows 2000 이나 Linux 부분에서는 망 테크를 탈뻔했지만 ;;

쨋든 이번시험은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20분은 라우팅 문제부터 풀게됩니다.
저는 LAB2유형이었는데
R1 문제는 r2 라우터에 접속한 계정을 show 하고 write 하라는 문제였습니다. (router#show user)
R2 문제는 r1 라우터의 시리얼 0 의 전송속도를 2048kbps로 설정하라는 문제였습니다. 
(router(config-if)#bandwidth 2048)<-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맞다고생각함
R3 문제는 r2 라우터의 hostname 을 network2로 바꾸고 
console login password를 router5 로 바꾸는거였습니다.

(router(config)#hostname network2
network2(config)#line con 0
network2(config-line)#pssword router5
network2(config-line)#login)
사실 문제가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맞긴 맞을듯. 
솔직히 CCNA를 공부한 사람이면 그냥 풀수있는 문제라서, 저걸 물어보는게 실무에 도움이 되나 싶기는 합니다.

쨋든 그리고 답안전송후 케이블링 문제를 10분동안 풀게되는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Hub와 Sever를 연결하는데 사용되는 케이블링을 제작하라고 해서
스트레이트 케이블을 후딱 만들었습니다.
근데 몰랐는데 케이블링 문제는 나중에 퇴실할때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려주더라군요.
물롱 전 합격 ㅋ_ㅋ

그리고 나서 본격적인 실기문제들을 풀게되는데 50분인가? 주게됩니다.
살짝 솔직히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타날까봐 긴장좀 탔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Windows 2000환경에서의 TCP/IP 세팅, FTP서버 개설, Web서버 개설, 
DHCP서버 개설, DNS서버 개설, 로컬보안정책 변경, 사용자 계정 Administrator 그룹으로 넣기. 등등..
와 같은 매번 나오던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냥 직접 안풀고 문제따라 가기만 해도 풀수있는 문제들 -_-
그래도 여태껏 한번씩은 꼭 꼬아서 나와줬는데 이번 회차에는 그닥 꼰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포기했던 Linux 문제는 정말 운좋게도 한문제만 나와서 ㅋ_ㅋ 으악. 5.5점 버림.
Web 서버를 통해 시간을 동기화하는 명령어를 물었는데 몰라서 그냥 date -d 했다능ㅋ_ㅋ

주관식에 헷갈리는게 두문제(!) 씩이나 주륵.
첫번째는 공인 IP를 사설 IP로 변환시켜 망에서의 통신을 하는 걸 뭐라하는지에대한 문제였는데 
NAT이라 쓰긴 했지만 자신이 없음 ㅜㅜ. 뭔가 문제뒤에 뭐 많이 붙어있는데 NAT은 아닌거같고 ㅜㅜ
두번째는 침입탐지시스템(!)에 관해서. 예전에 육군정보통신학교? 혹은 CCNA공부하던중에나 봤지
지금까지 교본없이 인터넷으로만 네트워크 관리사를 공부하고 있던 나에게 나름 신경향 문제 ㅜㅜ.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IDS...? 인것 같아서 쓰긴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음 ㅋ_ㅋ 맞나 안맞나 찾아보기도 귀찮엉.
시험은 치고나면 땡이징

마지막으로 드래그엔 드롭에서는 무선통신시 송신지를 뭐라하는지에 대해(Acess point(AP))
객관식에는 OSI 7계층 및 TCP/IP 4계층에서 전송(Tansport) 계층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 
다중선택하라능문제 TCP, UDP로찍었는데 맞겠지 ㅋ_ㅋ

실기시험 15문제인데 여기에 다 썻는지는 모르겠네여.
근데 실기시험 함정인게, 작업형 문제에서는 하나만 빠뜨려도 그냥 0점처리. 부분점수가 없음 ㅋ_ㅋ
그래서 사실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시험은 잘본거 같아서 그냥 기분좋게 합격자발표날까지 기다릴예정임.
따면 14학점 겟이고, 떨어지면 78,000원 에잇뽀륏빠윕이고
특히 컴퓨터쪽 전공하는 학생중에 '데이터통신'이란 과목이 좀 재밋고, 성적도 좋게나왔다.
싶으면 공부해보면 좋을거같네요. 무지무지하게 어렵지도 않고, 무난합니다.
시스코 계열 국제자격증이나 CISA같은게 괴물이지...(전 영어가 싫어요)
물론 2급은 학점취득용이고 정말 실무에 제대로 써먹을려면 1급까지 취득해야할거같습니다.

자 이제 군생활 9개월 정도 남았는데 CCNA를 공부할까.. 아니면 무리하지말고 CCENT부터 할까..
아니면 그냥 아예 방향을 틀어서 토익이나 공부할까..토익은 국가공인이라서 공용외출되는데;
쨋든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랬는데 떨어지면 어떻하지 ㅋ_ㅋ 포스트 삭제해야되나? 개쪽? 우왕ㅋ_ㅋ





포스트 이전 후 쓰는 글


오랜만에 예전 포스팅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때만큼 제가 열심히 살고 있나.. 생각이 드네요.

저 시절의 저는 리눅스도 써본 적이 없고, Windows 서버를 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졌나 봅니다. 

물론 저야 이미 전역을 했고, 전역할 때 까지 CCNA는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ㅜㅜ (말년 분대장 후폭풍..)





물론 자격증은 취득 했습니다. 벌써 취득한지 2년 째네요.

군대에서 공부와 학점취득을 목표로 시작한 자격증 공부였지만 제대로 알고보니 학점취득 조건도 까다로워서 결국 안되고;;

개인공부 했다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교별로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낌)




포스트에 달려있던 댓글들









제가 알기로 아직 시험이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윈도우 서버는 2012가 최신인데, 12년전 서버 OS로 시험을 친다라..흠..)

그럼 다들 열공하시고 자격증 따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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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사진

Yowu (Yu Yongwoo)

흔한 Node.js/Java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Ubuntu와 MacOS 데스크탑 개발 환경을 선호합니다
최근에는 vscode와 IntelliJ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vscode에는 neovim, IntelliJ는 ideaVim
개발용 키보드는 역시 HHKB Pro 2 무각입니다
락 밴드에서 드럼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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