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우입니다. 아시는 분들만 아시겠지만 사실 최근에 이직을 했습니다. 예전 직장 개발 팀장님이 셨던 브래드님께서 포스팅한 스타트업 면접과 후기 꿀팁 글을 보고 언젠가 나도 이직을 하게 되면 저런 글을 쓰고 말겠어! 했는데 드디어 쓸 수 있게 되었네요. 2017년 말, 2018년 극초반의 상황 2017년 말 다니고 있던 스타트업의 개발팀 개편과 회사 사정 등의 사유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가 결정 된 뒤 부터 다양한 회사에 이력서를 넣거나 면접 제의를 받거나 지인 추천 등을 통해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옮기게 될 회사에 대한 작은 소망 면접을 보러다니기 전 이번 이직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하는 회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가 듬뿍듬뿍 있는 개발팀이..
가치에 대한 이야기이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거쳐왔던 대부분의 개발팀들이 모두 주니어들끼리 복작 복작 뭔가 해보겠다고 두 팔 걷어붙였던 팀들이었고, 특히나 지금 속한 팀의 경우 놀랍게도 내가 유일한 학사 + 경력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개발 방법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학사 + 경력자라고 팀에서 개발을 제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제일 못 한다)최근 몇 달간 읽은 책들 쭉 살펴보니 '기술'에 대한 책 보다 '방법론'에 대한 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개발 대가들이 쓴 책들은 공통적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가치를 정기적으로 배포해야 한다'라는 느낌과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물론 나 역시 그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 포스트는 엄연히 개인의 주관이 담긴 글입니다. 의견은 환영하지만 불편러는 지양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프로그래밍, 코딩이 뭐가 다르죠? 얼마 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근황을 얘기하던 중 내가 소프트웨어 개발한다고 하니 개발이랑 코딩이랑 뭐가 다른 것이냐고 물어보더군요. 비전공자인 그에게 세세히 설명하자니 너무 귀찮아서 '응 비슷한 거야'라고 말하고 말았는데, 뜻밖에도 소프트웨어 개발(Software Development)과 프로그래밍(Programming), 코딩(Coding)의 차이에 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길래 언젠가 한 번 정리해서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바로 오늘이네요. 코딩이 뭐냐는? 사전에 따르면 코딩(Coding)은 '정보를 계산 조작에 편리한 부호로 바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