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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여행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매번 방학과 같은 휴가시즌이 되면 방랑벽이 있는지
꼭 가방하나 들춰매고 어디로든 가볍게 여행을 떠나고는 했다.
가깝게는 고향이었던 안동을 하루종일 삘삘삘 돌아다녀도 보고
크게는 말년휴가 나왔을때 진짜 가방하나 들춰매고 1주일 동안 전국 투어를 하기도 했다.
그때는 돈이 다떨어져 대전역 앞의 무료급식에서 줄 서서 밥먹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재밋었던 추억이다.
2014년이 되면서 이제 24살이 되었다.
아직 시간도 많고 기회도 많겠지만
나는 스터디 모임 - 과제 - 공부 - 집 - 스터디 모임..
그냥 집에 안가고 학교에서 날새는 날도 많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커리큘럼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는 것 같지만
방랑벽이 도졌는지 또 나돌아 다니고 싶다.
솔직히 시간이 없다는 말이 개구라 핑계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겠지만
뭐가 이리 망설여지는지
잘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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