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개발자의 2017년 회고
회고는 무슨, 회나 먹고 싶다. 2017년 1월에 2016년 회고록을 쓰다가 잠시 접어놓고, 정신 차려보니 2017년이 끝나고 2018년이 와버렸다. 이런 젠장 이렇게 게으른 주제에 회고는 무슨 회고냐. 내 주제에는 회나 먹으러 가는 '회 Go'가 어울린다. 그렇지만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고 다음을 준비하는 것도 분명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이 단락으로 2017년 회고의 첫 문단을 뗀다. 나는 영혼을 바쳐 개발을 했고, 결국에는 퇴사했다. 2016년 10월에 모바일 O2O 커머스 스타트업 백엔드 개발자가 되었고 2017년 11월에 다시 백수가 되었다. 퇴사한 회사는 좋은 경험으로만 남기면 되니 회사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고, 단지 내가 맞닥들인 상황은 아래와 같다..
요우의 데브톡
2018. 1. 10.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