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컴퓨터'란..?
처음 '컴퓨터'라는 접한 것은 1995년 경북 안동. 집이자 쌀 가게였던 2층 큰 외삼촌의 MS-DOS 486 기종이었다. 화면에 나오는 까만색 바탕의 하얀색과 노란색 글씨의 영어는 알아볼 수도 없었지만 외삼촌이 실행시켜주는 도스용 '라이온 킹'이나 '페르시아의 왕자' 같은 게임에 푹 빠졌던 것 같다. 그리고 나서 2000년에 부모님과 떨어져살고 외동이라 심심해하는 날 위해 어머니가 100만원 짜리 삼보컴퓨터(현재 TG) 셀러론 기종을 구매해주셨고, 처음으로 그래픽 인터페이스 기반의 'Windows 98' 운영체제를 만나게 되었다. 아마 그 때부터 컴퓨터로 이것저것 해보는 것이 취미가 되지 않았나 싶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아셨는지 지금은 사라진 안동의 '한미 컴퓨터 학원'에 2001년에 등록을 ..
내맘대로/끄적끄적
2014. 9. 2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