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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 한성 노트북 U44X ForceRecon 2507S 리뷰

2015/02/25 - 나의 리눅스 노트북(Linux Mint) 초기 세팅법 (15.03.06 updated)

 사실 오랜 기간 노트북 OS로 LInux Mint를 사용했다. 그런데 이번학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드디어 노트북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말았다. (노트북 산지 10개월 만에 처음 설치한 윈도우.. 리눅스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로그인하는데 컴퓨터 뻗으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윈도우가 카카오톡도 잘 되고, 대한민국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문서 서식들(hwp, docx...) 작업하기도 훨씬 좋다. 

2014/07/16 - 카카오톡 리눅스 버전 문의, 결과, 반응.

2014/07/16 - 데스크탑 리눅스에서 많이 쓰이는 문서 확장자는?


 하지만 코딩할때는... console에서 느낄 수 있는 섹시함도 없고 gcc도 vim도 쓸 수 없는 척박한 환경이라 나 홀로 고통받았다.



 물론 집에서 돌아가는 VM CentOS 서버가 있어 ssh로 접속해서 잘 쓰기도 했지만 접속자가 너무 많아 속터지는 교내 무선망 환경에서는 영 해롭더라. (사실 요즘 가톨릭대 무선망 자체가 영... 오죽하면 우리 학교 무선망에 웜 한마리가 돌아다니는게 분명하다는 루머가..)

 그러다가 SSD 공간도 손해보지 않으면서 리눅스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것이 USB 3.0 Memory에 리눅스를 심어 다니는 것이었다. 이때 심었던 친구가 Ubutnu KDE. 통칭 Kubuntu (이렇게 하면 노트북을 안들고 다녀도 학교 실습실 컴퓨터에 USB만 꼽으면 바로 리눅스가!!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2달 전 나의 명치를 쎄게 때리고 싶다.)



 나름 NAND Flash라고 SSD의 성능을 기대하면서 USB에 Ubuntu KDE를 심었지만... 기대한 퍼포먼스가 아니었다. 오버헤드가 터지더라. (아니 USB Stick의 문제일 수도.. 3.0이 3.0 같지 않았달까..) 차라리 Xfce같은 가벼운 친구를 골랐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 Xfce는 뭔가 안땡기더라.

 퍼포먼스가 기대에 못미치니 답답해서 잘 안쓰게 되고, 애초에 USB를 챙겨다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접근성이 최악이더라. 하지만 리눅스는 쓰고 싶고. 그래서 결국 SSD를 손해보더라도 노트북에 리눅스를 올렸다. 이번에는 Ubuntu 15.04 Gnome 3. (Gubuntu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 Goobuntu와는 다르다! Goobuntu와는!)


 단지 이번에는 윈도우&우분투 멀티 부팅 체제로 간다. SSD 128GB 중에서 [나머지/16GB/16GB] 로 파티션을 나눠서 각각 [윈도우/우분투/Google Drive]로 사용한다. 그리고 Linux SSD 최적화 참고사항

파티션 순서 : Windows8.1 Loader / Windows8.1 / Ubuntu 15.04 Gnome / Google Drive

(젠장 .Ubuntu 15.04 Gnome3 에서 사진 업로드 하려고 했는데 firefox에 adobe flash pugin(libflashplayer.so)이 없다. 이런 필요 서드파티 패키지가 부족한 것은 Linux Mint에 비해 단점이긴 하다. / firefox Adobe Flash 플러그인  설치방법)


burg 부트로더. 부트로더에 그래픽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부팅시 여기서 부팅할 OS를 선택 할 수 있다.

 역시나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grub 기반 그래픽 부트로더인 burg를 설치해줬다. 설치 방법은 박정규님 블로그 참고. 다만 아직 ubuntu 15.04 (vivid) 저장소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강제로 trusty (14.04 LTS) 저장소로 잡아줘야한다. 그냥 apt-get update 하니깐 저장소 404 Not Found가 뜨더라.

vivid 저장소가 없을 경우 trusty로 자동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없는 경우도 있다.


 burg 설치 때문에 리눅스를 한 3번정도 밀고 다시깔았다. 제발 박정규님 블로그에서 시키는 것만 하자. 역시 부트로더 수정은 치명적이라 grub customizer에서 이상한거 건드리면 바로 훅간다.


Ubuntu 15.04 Gnome3 / Paper Theme / Paper Icon

 그리고 잘 설치된 Ubuntu 15.04 Gnome의 모습. KDE에서 Gnome으로 갈아탄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데스크탑 작업에는 Gnome이 더 편한 듯하다. 사실 이게 크리티컬한 이유는 아니고 비유하자면 프로그래머가 간단한 프로그램 짤때 Java를 선택하느냐 C++을 선택하느냐의 차이 정도. 결국 입맛과 취향차이. (그래도 Unity는 영 아니더라..)


리눅스 사용자는 항상 고통받는다. 그래도 벗어날 수 없는 나는 아무래도 변태가 맞는 것 같다.

 다 좋게 쓰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면 Windows 파티션(NTFS)에 접근이 안된다. (전에는 된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Google Drive를 무지 사용하는데 Google Drive 파티션에 접근이 안됨. Windows로 부팅을 안해도 Windows가 마운트를 잡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혹시 해결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ㅜㅜ.

 그리고 우분투 15.04의 커널버전이 3.19 로 올라오면서 Realtek 8723BE 무선 랜 카드 문제가 굉장히 많이 개선되었지만 역시나 가끔씩 뻗는다. 대충 HTTP Request 헤더 크기가 큰 경우에 뻗는 것 같다. 물론 로그를 까보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그리고 lwfinger님의 8723BE 모듈이 Kernel에 포함되었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생각한다. ('15.06.11 기준 Ubuntu 15.04 Linux Kernel 버전은 3.19_20)

2014/06/28 - 리눅스에 Realtek RTL8723BE 드라이버 완벽 설치하기

2014/06/28 - 리눅스에 Realtek RTL8723BE 드라이버 설치 잘 못한 이야기


결론 : 한국에서 콘솔 잘 쓰고 싶으면 돈 모아서 맥북을 질러야된다. (맥북 한대로 지금내가 쓰는 한성 노트북 3대 살수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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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wu (Yu Y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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