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우입니다. 아시는 분들만 아시겠지만 사실 최근에 이직을 했습니다. 예전 직장 개발 팀장님이 셨던 브래드님께서 포스팅한 스타트업 면접과 후기 꿀팁 글을 보고 언젠가 나도 이직을 하게 되면 저런 글을 쓰고 말겠어! 했는데 드디어 쓸 수 있게 되었네요. 2017년 말, 2018년 극초반의 상황 2017년 말 다니고 있던 스타트업의 개발팀 개편과 회사 사정 등의 사유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가 결정 된 뒤 부터 다양한 회사에 이력서를 넣거나 면접 제의를 받거나 지인 추천 등을 통해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옮기게 될 회사에 대한 작은 소망 면접을 보러다니기 전 이번 이직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하는 회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가 듬뿍듬뿍 있는 개발팀이..
흔한 개발자의 2017년 회고셀프 포스트 등록. 2017년 회고에서 2018년에는 감명깊은 뉴스, 포스팅을 기록해두기로 했음. 지금 시작합니다.30 seconds of code각종 자바스크립트 코딩 기법을 30초 내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정리된 사이트 (영문) 자바스크립트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엔진, 런타임, 콜스택 개관볼 때 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자바스크립트와 V8 엔진의 이벤트 루프, 콜스택에 대해 The end is just another beginning스마트스터디 CTO 셨던 매생이 님의 회고글삼분의 일 매트리스이사가면 반드시 사게될 가성비 좋다는 침대 매트리스새해부터 시끌시끌 ‘인텔 CPU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지금은 좀 잠잠해졌지만, 인텔 CPU 사태가 잘 정리된 글25 Amazing O..
회고는 무슨, 회나 먹고 싶다. 2017년 1월에 2016년 회고록을 쓰다가 잠시 접어놓고, 정신 차려보니 2017년이 끝나고 2018년이 와버렸다. 이런 젠장 이렇게 게으른 주제에 회고는 무슨 회고냐. 내 주제에는 회나 먹으러 가는 '회 Go'가 어울린다. 그렇지만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고 다음을 준비하는 것도 분명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이 단락으로 2017년 회고의 첫 문단을 뗀다. 나는 영혼을 바쳐 개발을 했고, 결국에는 퇴사했다. 2016년 10월에 모바일 O2O 커머스 스타트업 백엔드 개발자가 되었고 2017년 11월에 다시 백수가 되었다. 퇴사한 회사는 좋은 경험으로만 남기면 되니 회사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고, 단지 내가 맞닥들인 상황은 아래와 같다..
'스타트업을 돈보고 하느냐?' 라는 얘기를 들었다.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밝히자면 어느 회사의 입장이 아니고 어느 개인이 밝힌 그 개인의 입장이다.물론 나도 스타트업은 당장의 돈이 아니더라도 미래의 가치나 정말 회사가 잘 되었을 때의 보상을 보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좋게 포장하자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 같은 것이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초기 멤버나 대표 혹은 돈 걱정 없이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사람, 아니면 정말로 회사의 비전이나 대표에게 강하게 감명받아서 뜻을 함께하고 싶어 도원결의를 맺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성공 혹은 일확천금이라는 꿈을 꾸면서 지금을 불태울 수 있겠지만 당장 다음달 월세와 생활비를 걱정해야하는 나 같은 소시민한테는 그저 기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