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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저녁에 대학교 동기모임으로 공덕에서 족발을 땋! 하고 먹고


옆에 있던 형이 꺼낸 '용산의 1층부터 6층짜리 찜질방' 얘기를 듣고


일단 Go 하기로 했습니다.



입구부터 진시황 무덤에나 나올법한


돌병사들이 서있는 모습에..얼..


아~! 근데 제목에는 야간이라 해놓고 왜 사진이 낮이냐?


입구쪽 사진은 아침에 나오면서 찍었기 때문이라는..





오른쪽으로 가면 주차장


왼쪽으로 가면 입구.


드래곤힐스파는 이상하게 군인일 때 부터 입소문을 들어서


한번쯤 와보고 싶긴 했는데 이렇게 오게될 줄은 몰랐네요.


실제로 들어가보니 딱! 봐도 군인인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예비역의 촉)





뭔가 입구부터 조형물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건 실제로 저녁에 들어가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근데


입장권 끊는 쪽 사진이 없네요.


아마 안 찍은듯 ㅎ.ㅎ


입장 요금은 입장은 평일주간은 11,000원

평일야간(20시부터)은 13,000원

주간은 그냥 13,000원


이었습니다.



찜질방이니깐 당연히 입장하면서


찜질복과 번호키를 줍니다.


평일 야간이었는데도 줄이 꽤 길더군요.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보였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찜질방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제활동은


이 전자태그 식으로 만들어진 번호키에  찍히고 반납할 때 정산되서 결재됩니다.





신발은 입구에 있는 신발 보관함에 넣고


본격적으로 찜질방 내부로 들어가는데


여기보고 감탄사가 절로


무슨 찜질방이 이래.


저는 지금까지 이런 찜질방은 못봤거든요.


그냥 찜질하고 계란만 까먹고 잠만잘 수 있으면 찜질방인 줄 알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 사진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카지노같은 곳이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들어와서 오른쪽 부분에 남탕 여탕으로 갈 수 있는


입구와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입구쪽에서 같이간 형이랑 왜 남자는 엘리베이터가 없냐고 궁시렁 됬는데 들어와보니 있었다는..)




어딘가에 붙어있던 엘리베이터의 안내표시 입니다.


여기에 다 나와있진 않지만


3층은 여자사우나

5층은 남자사우나


정도 되겠네요.


6층에 있는 하늘정원과 바베큐마을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저희가 갔었던 날이 쉬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2층에 수영장도 있었던 거 같은데


야간에 저희가 입장할 때는 마감 ㅜㅜ


여러가지로 안습




같이 들어갔던 형들과 5층에서 샤워 쫙하고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면 바로 이 장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카페테리아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5명이서 가서 뭐 사먹을때 주로 여기서 먹었는데


가위바위보로 몰빵하곤 했죠.


과자 한봉지 1,500원

맥반석 계란이 3개 2,200원

녹차, 냉커피, 석류차, 식혜 등이 1통에 3,500원

(500ml 정도)


등등 뭐 많이 팝니다.



드래곤 힐스파의 좀 무서운 점이


음식을 사먹던, 게임을 하던 뭘 하던 돈을 지불해야할 때


손목에 찬 전자태그식으로 된 번호키를 사용해 찍습니다.


찜질방을 나갈 때 사용했던 모든 요금들이 청구되는데


뭔가를 구매하면서 바로바로 돈을 안쓰다보니


얼마나 썼는지 감각이 무뎌지게 되더군요.


마지막에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을 듯.


충동적인 지름신과 뽐은 자제합시다.(흠좀무)






위 사진 카페테리아 왼쪽 옆에 작게 나온 한식당 일품면옥의 입구 입니다.




일품면옥 식당의 내부입니다.



가격은 찜질방 내부이다 보니 당연히 비싼 편입니다.


저희가 공덕에서 족발 대자를 28,000원에 먹고 왔는데

갈비찜 28,000원 ㄷㄷ


근데 저희가 여기를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캔.맥.주


를 팝니다. 원래 6층 바베큐마을에서 생맥주와 캔맥주를 파는데


저희가 갔던 날이 하필 쉬는 날이 었기 때문에 ㅜㅜ


찜질방에서 맥주라니..


상상도 못했네요.


물론 알콜과 찜질은 상극이니 자제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캔맥주는 3,500원에 카스, 카스라이트, 맥스가 있었네요.


사이즈는 그 길쭉한거 말고 그거보다 작은거. 350ml 였나.. 하여튼.





한식당 일품면옥의 뒷쪽으로 나오면 홀과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설들이 많에요.(본격 지름신)





마사지나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스파입니다.


저희는 당연히 가난한 대학생이므로 사용하지 않았고


간간히 마스크팩 하시고 홀을 돌아다니시던 여성분들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마사지는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듯)





스파에서 조금만 더 나오면 보이는 네일아트 샵입니다.


진짜 없는게 없네요; 여기서도 물론 손목의 번호키로 결제합니다.





이제 진짜 홀입니다. (홀까지 오는데도 수많은 지름신의 유혹들)


어디서 많이 본 곳인데.. 느낌이 든 순간


찜질방 컷이 나오는 드라마나 시트콤은 여기서 엄청 많이 촬영한다고..


진짜로 몇번 본적 같기도 하고. 뭐.





홀에 있는 또다른 매점! 스낵바


파는 품목은 비슷(거의 똑같)




디아블로3?




마찬가지로 홀 쪽에 붙어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러한 PC방이 나옵니다


가격이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30분에 1,500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찍은 시점 뒤로 시네마 상영관이 있었는데


3시, 7시에 영화를 한편씩 틀어줍디다.





이제 좀 멀리나와서 처음 나왔던 카페테리아의 반대쪽입니다.


수영장과 자연선탠장 등이 잇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운영시간 종료 ㅜㅜ



그리고 이 쯤에 흡연자의 필수인 흡연구역도 있었습니다.


흡연구역은 여기에 하나, 남자 사우나에 하나 있었네요.


여자 사우나는 안 들어가봐서 잘;;

(들어갔다간 철컹철컹)





계단의 옆 쪽은 오락실처럼 되어있네요.


물론 가격은 덜덜덜


철권6가 있었는데 한판에 1,500원이었나 2,000원이 었나..


입구쪽에서 봤던 카지노 같았던 곳의 정체가 여기였습니다.




(여기서 제 동기들은 신나는 사격을 즐겼다는 후문입니다.)




뒤로 조금만 더 가면 동전 노래방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1곡에 얼마가 아니라 시간으로 요금이 매겨지는 것 같더군요.


20분에 4,000원이 었습니다.


1시간에 12,000원 꼴이니깐 흠...


적절한지는 보시는 분의 판단





코인 노래방 뒷쪽에 놀이방도 있습니다.


아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같은데


흠.. 너무 구석진 곳에 있어서 접근성은.. 흠...





이제 본격 찜질이 가능한 곳입니다.


대부분은 홀과 붙어 있습니다.


여기는 전통 재래식 참숯가마


여기로 들어가면 4개의 입구가 또나오는데


하나는 공사중이었고 나머지 셋은 강,약,중 온도로 나눠져 있습니다.


들어가면 참숯가마라 그런지 정말로 살짝 매캐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여기는 참숯가마 입구 옆에 있는 소나무 장작불 한증막.


가장 뜨겁다고 하네요. 들어가면 땀이 시원하게 빠지기는 할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못 들어가봤습니다.

(여기 들어가서 가장 먼저 나오는 사람이 밥사기 했어야했는데..)





냉찜질방도 있습니다. 5도씨라네요.


한증막 옆에 붙어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곳과 가장 차가운 곳을 붙여놨네요.





아 여기도 찜질하는 곳이었는데 이름을 까먹음 ㅜㅜ





위에서 나왔던 스파와 네일아트 사이에 있는 소금방입니다.


주의사항으로 오염방지를 위해 신발을 신고 들어가달라고 하는데


신발이 어딨습니까 ㅜㅜ 그냥 다 들어가는 듯





산림욕 컨셉의 삼림욕 방입니다.


들어가면 나무냄새와 에어콘의 바람이 솔솔 불어와


약간은 산림욕 느낌이 나긴합니다.


그래서인지 야간이 되니 여기서 주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도 여기서 전체 있었던 시간의 50%는 보낸거 같네요.




그 후에 잠은 홀에서 잤는데


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한명이 춥다면서 참숯가마 저온으로 들어가서 잤는데


개인차인 것 같습니다.




다음날.


번호키 반납하면서 요금정산하는데,


16,500원 ㅜㅜ


형 한명은 3,500원

다른 한명은 19,500원


이래서 복불복이 무섭나 봅니다.



그냥 재밋게 놀다 왔습니다.






여담으로 홀에 있는 왕의 자리;;


여기서 사진 찍을려고 했는데


까먹었네요. 살짝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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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wu (Yu Yongwoo)

그냥 지나가는 흔한 백엔드개발자423 느낌 입니다
우분투 데스크탑 개발 환경을 선호합니다
최근에는 vscode에 vim 모드 올려서 쓰고 있습니다
개발용 키보드는 역시 해피해킹 프로2 무각입니다
락 밴드에서 드럼을 꽤나 오래 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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