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을 안드로이드 9.0으로 업데이트 했는데, 사소한 기능이 하나 생겼다. 자이로 센서로 화면이 돌아갔다는 것이 판단되면 오른쪽 하단에 작은 화면 회전 버튼이 하나 생기는데, 얘를 눌러서 바로 화면을 회전 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이 기능이 나에게는 아주 개같은 기능인 것이, 누워서 폰질하다 보면 자꾸 얘가 뜨고, 나의 평소 손가락 위치와 얘가 맞물려 자꾸 화면이 돌아가는 것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설정 내에서는 이 옵션을 키거나 끄는 메뉴는 없는 것 같고 adb 통해서 핸들링 가능하다. 끌 때 adb shell settings put secure show_rotation_suggestions 0 다시 킬 때 adb shell settings put secure show_rotation_su..
얼마전에 IT 관련 유튜버 도레님 관련 이벤트로 카멜마운트 PMA-2U 모니터 암 예약구매가 있어서 질렀습니다. 원래는 4월 5일 출고 예정이었는데, 카멜마운트 쪽 배송 이슈로 오늘 도착을 했고, 바로 설치를 했습니다. 레알 고중량 모니터를 설치하다보니 여러 이슈가 많고, 현재진행형인 것들도 있는데요. 우선 간단하게 썰 풀어봅니다. 우선 이 녀석은 2018년 5월쯤 구매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 중인 알파스캔 4077 모니터입니다. 40인치에 4K 60hz 를 지원하고 공식 스펙상으로 12.1kg 라는 후덜덜한 무게를 가진 친구입니다. 무게가 있어서인지 보시다시피 틸트, 스위블, 피벗, 높낮이 조절이 모두 불가능한 녀석입니다. (예전에 대충 다나와에 싸질러둔 알파스캔 4077 후기 참고) 간단 모니터 관련 ..
자취 독신남의 흔한 소고기 스테이크 준비물 (대충/적당 주의) 적당한 크기의 소고기 올리브유 후추 소금 마늘 or 다진마늘 (있으면) 파슬리 (있으면) 적당한 양의 버터 or 마가린 (있으면) 근처 정육점에 가서 수입 소고기 등심을 산다. 대부분의 정육점에 진열된 소고기는 얇으니 따로 두껍게 썰어달라고 한다. 대부분의 동네 정육점의 수입 소고기는 냉동인 경우가 많으나 잘 찾아보면 냉장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다. 소고기는 굽기전에 상온에 30분 정도 둬서 고기를 대충 미지근하게 만든다. 냉장인 상태에서 바로 굽기 시작하면 고기가 두꺼울 경우 가운데 부분이 적당하게 익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고기가 미지근해졌으면 후추와 파슬리를 양면에 양껏 골고루 뿌려준다. 후추와 파슬리가 적당히 뿌려졌으면 올리브유를 고기에 ..
두서 없이 쓰는 글 #3 (완) 부제: 서른 코 앞 흔한 개발자의 발자취 이 글은 '개발자 커리어' 와 관련된 주제로 출판사에 투고되었던 칼럼입니다. 출판사와 논의 결과 출판 예정인 도서와 컨셉이 맞지 않아 실리지 않았고, 대신 개인 블로그에 공개하는 글입니다..해당 특정 출판사를 유추할 만한 내용은 블라인드 처리했습니다만 내용을 읽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2019/03/18 - [내맘대로/끄적끄적] - 흔한 개발자가 두서 없이 쓰는 글 #12019/03/21 - [내맘대로/끄적끄적] - 흔한 개발자가 두서 없이 쓰는 글 #2 군 전역 후 가입했던 정보보안 동아리는 국내에서 꽤 유명한 대학 정보보안 동아리였고 대회에서 수상에 여러 번 받은 실력 있는 해커 그룹이었습니다. 사실 1학년 때부터 들어가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