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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해당 음식점의 후원을 받지 않은 순수 개인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개인적으로 초밥 덕후라 역곡에 초밥 전문점 하나쯤 생길때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2014년 여름. 기존의 도리후쿠가 문을 닫고 어떤 가게가 들어오려나 기웃거리던차
스시 마리오라는 초밥 전문점이 땋!
거두절미하고 우선 가성비가 매우 굳
이쯤에 있습니다.
▲ 가게 전경은 못 찍었지만.. 내부 모습입니다.
▲ 미개봉 사케와 장식물
▲ 매장 자체가 넓은 편이 아닙니다. 바 형식의 좌석이 6자리, 4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던 것 같네요. 역곡에 희귀한 초밥 전문점이라 그런지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줄 서 있는 풍경도 자주 보이네요.
▲ 사실 메뉴판을 보고 놀랬던게 가격이 착하네요. 마리오 모듬스시의 경우 10pcs에 10,000원인데 초밥 한개당 1,000원 꼴입니다. 저가형 회전 초밥을 먹으러 가도 생선 초밥을 저 가격에 먹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일반 모듬스시와 특 모듬스시의 차이는 생선 초밥의 갯수 차이라고 합니다.
▲ 그리고 현재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사진을 찍어 SNS로 포스팅 하면 특 모듬스시를 10,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 이쪽은 주류 메뉴판 입니다. 겨울이 오면 따뜻한 사케 한잔도 괜찮을 듯. 생맥주가 아사히라 8,000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에 형성되어있네요. 최근 역곡에 봉구비어, 춘자비어 같은 가게가 많이 생기면서 평균 생맥주 가격이 2,000원(기본 크림 생맥주 기준) 대로 떨어지는 추세인데 나름 고급화 전략일까요.
▲ 물통이 너무 귀여워서 훔쳐오고 싶었습니다. 어디서 파는데 없나? 학교 다닐때 들고 다니고 싶네요.
▲ 수저, 컵, 냅킨, 간장
▲ 메뉴 주문하면 나오는 샐러드와 된장국입니다. 된장국은 보통 수준이나 샐러드 자체가 맛있습니다. 아삭아삭한게 싱싱하다고 해야하나..?
▲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가 초점이 나갔네요; 서비스로 작은 우동이 나오는 기준은 모르겠으나 현재까지 2번 방문해서 1번 나왔습니다.
▲ 이 친구는 왕 새우튀김 입니다.
▲ 머리가 달려있는 특이한 새우튀김이었습니다. 저는 머리도 먹는 타입이라 상관 없었지만요.
▲ 이 메뉴는 일반 모듬스시(10,000원) 입니다.
▲ 참고로 2번째 방문 때 찍은 특 모듬스시(14,000원) 사진 입니다. 계란 초밥이 빠지고 활어 초밥이 1개 추가되었네요.계란 초밥 빠지고 활어 초밥 1개 추가되었는데 +4,000원? 흠.. SNS 이벤트로 구매해서 그런가..
▲ 와사비 맛있었습니다. 갈아쓰시는 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연어 초밥은 위에 올라와있는 샐러드? 같은 것을 빼고 먹었습니다. 다음번 방문시에는 처음부터 빼달라고 말해야겠군요 ㅜㅜ.
▲ 충격받았던게 10pcs 10,000원이라는 가난한 대학생을 타겟으로한 훌륭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회의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는 점입니다. 회를 씹는 순간 포스팅을 해야겠구나 마음이 들었을 정도.
▲ 회 덮밥(6,000원) 입니다. 회 덮밥에서도 놀랬던게 제가 먹은 대부분의 회 덮밥의 회는 냉동 활어를 쓰기 때문에 해동되면서 회가 물기를 흡수 -> 흐물한 식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스시 마리오의 회 덮밥은 냉동을 쓰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뭔가 비법이 있는건가. 빠른 시간내에 잡아서 올리는 건가 궁금하네요. 양도 많은 편.
▲ 포스팅 하면서도 배고프네요. 먹고 싶다.
▲ 추가로 주문했던 연어 초밥과 스테이크 초밥
▲ 사진이 구리게 나왓는데 이 친구가 매우 맛있습니다. 사장님이 주방에서 직화로 고기를 바로 구워버리는 모습을 보고 말았는데, 그래서인지 맛있습니다.
▲ 고기가 저렇게 초밥 모양으로 올려져 있는 것도 신기방기.
첫 방문시 일반 모듬스시 (10,000원), 회 덮밥(6,000원), 새우튀김(3,000원), 연어 초밥(2,500원), 스테이크 초밥(3,000원) 해서 2만 5천원 가량 지출했네요. 3~4명이서 갈 경우 1인당 6~7천원 정도로 크게 나쁜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성능비. 가성비가 매우 굳
결론 : 역곡 스시 마리오 매우 괜찮음.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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