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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햇(Redhat)은 오픈소스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세계 상위 500개의 벤더기업 중 90%정도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사용한다고 포춘지가 밝힌 적이 있고 2012년에는 오픈소스 기업으로써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 1조원의 신화를 만들어버린 본인 짐 화이트허스트(Jim Whitehurst) 레드햇 CEO가 2014년 10월 13일 방한하여 레드햇 개발자 커뮤니티와 만남을 가진다는 소식이 들렸다. 나는 한낱 대학생이지만 세미나 참가 신청을 했고, 결국 양재역까지 다녀왔다. 

사실 내일부터 중간고사 시험 시작이지만 머리도 식힐겸 후기를  포스팅한다. (절대 공부가 안 땡겨서 작성하는게 아니다.)


▲ 이번 레드햇 세미나는 양재역에 있는 엘타워 5층 메리골드 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까지 약 2시간 반 가량 진행되었다.


▲ 그렇다고 합니다.


▲ 사실 저번 방학 때 나름 세미나를 쫒아다녀보기는 했지만 이번 세미나가 가장 고품격스러웠다. 정말 뭐랄까 역시 레드햇. 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 정도로.


▲ 사람들이 왜 대기업 대기업 노래를 부르는지 알 것 같기도 했다. 당시 분위가상 나 같은 대학생은 한 4, 5명 참가하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특히 당당하게 Seoul National University 가 적힌 학교 야구점퍼를 입고온 서울대 학생이 인상깊었다.


▲ 원형 테이블에 새겨진 레드햇 로고. 자리는 VIP만 지정석이었고, 나머지는 선착순이다. 앞쪽에는 대부분 자리가 가득차서 중간쯤에 앉게 되었다.


▲ 우선 인사말로 레드햇 코리아 함재경 지사장이 나와 10분간 코멘트를 했다.


▲ 다음으로 오늘의 본무대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가 나와 강연했다.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앞으로의 IT계 동향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물론 영어로 강의했지만 레드햇 쪽에서 동시통역기를 통한 실시간 통역을 지원해줬다. 역시 레드햇;;


▲ 세미나 중 여러 내용이 나왔지만 이제 인터넷 서비스는 벤더 회사의 주도가 이닌 유저의 니즈(Needs)가 주도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현사이 더욱 두드러 질 것이라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위 사진의 세 기업 페이스북, 구글, 페이팔은 유저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제공으로 크게 성장한 기업의 예시로 보여줬다.


▲ 위 사진은 앞으로의 IT 시장 역시 오픈소스의 주도하에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보여준 내용이다. 최근 주목해야할 기술로 언급되고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이 나타나 있고, 주목해야할 (아마 레드햇과 관련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름들도 보인다.


▲ 레드햇 CEO의 강연을 마치고 식사시간. 24년간 살아오면서 먹어본 뷔페 중에서 단연 최고였다.


▲ 진짜 뷔페를 먹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돈 많이 벌어야겠다라는 생각 뿐이었다.


▲ 좋아하는 초밥류도 당연히 있었지만 생선 사시미도 거의 무한정 먹을 수 있었다. 맛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역시 대기업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 퇴장하면서 설문지를 내고 받은 2015년 레드햇 다이어리다. 2014년이 2달정도 남은 시점에 다이어리 문제가 해결되었다.


▲ 그리고 경품 추첨시 학생 개발자가 없냐는 MC의 말에 바로 손을 들어 받은 도서. 아직 읽진 않았지만 출판사가 에이콘이니 믿을 수 있다. 손을 들었을 때 정말 학생이 맞냐고 의구심을 표현하던 MC가 잊혀지지 않는다.


▲ 경품 추첨 중 20명을 뽑아 짐 화이트허스트 CEO와 사진촬영이 있었고, 나는 당첨되었다.(!) 더불어 선물로 받은 위의 사진. 이것은 여행용 캐리어에 다는 명찰같은 것인 것 같다.



▲ 20명 추첨 명단에 들어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 겸 대표와 찍은 사진. 사진 보내주신 레드햇의 조희정님 감사합니다. 잘 찾아보면 살찐 내가 있긴하다. 뭔가 사진자체에서 "저희는 개발자입니다"라는 느낌이 풍겨져 나오는 듯하다.




  무엇보다 가끔 이러한 세미나에서 자극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레드햇 CEO 뿐만 아니라 앞쪽의 테이블에 VIP로 초청되어 지정석을 가진 사람들, 레드햇 엔지니어로 소개되는 사람들을 보면 자극이 된다. 당일에 이름을 알만한 사람으로 GNU 커널 개발자로 유명하신 분도 계셨고,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대표님도 계셨다. 그런 분들을 보면 자극이 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하고 나면 무언가 시야가 바뀌는 듯한 기분이 든다. 뭐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도움이 될 거 같기는 하다.



이제는 오픈소스와 스터디와 개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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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wu (Yu Yongwoo)

흔한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우분투 데스크탑 개발 환경을 선호합니다
최근에는 vscode에 neovim 모드 올려서 쓰고 있습니다
개발용 키보드는 역시 해피해킹 프로2 무각입니다
락 밴드에서 드럼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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