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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환경
CPU: Ryzen 5 2600X
MainBoard: GIGABYTE X470 AORUS Gaming 7
RAM: SAMASUNG DDR4 PC-21300 8G x2 (C다이, 3200 OC)
간단한 테스트를 해봄.
AMD CPU 에서 제공되는 PBO 를 사용한 오버클럭과 GIGABYTE 메인보드에서 제공되는 Auto 오버클럭 기능 중에 뭐가 더 효율이 좋을지.
사전에 알고 있는 정보로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OC 기능은 클럭만 깡으로 올리고 전압도 쎄게 줘서 효율이 좋지 않고, AMD Ryzen 군에서는 어정쩡한 수동 OC 보다는 PBO 를 사용하는게 훨씬 좋다고 들었음.
실제로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짐.
긴말필요 없이 벤치마크로 보자. 벤치마크로는 이것저것 확인해보기 귀찮으니 간단하게 HWMonitor 와 UserBenchmark 만 사용함.
GIGABYTE OC
UserBenchmark
라이젠 5 2600X 의 벤치구간이 81% ~ 99% 라고 했을 때 평균 수치는 93% 이고, GIGABYTE OC 를 먹인 벤치 점수가 90.1% 나왔다. 영어 고자라 잘 모르겠지만 2600X 전체 백분위의 25% 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HWMonitor
HWMonitor 를 살펴보면 5000 Mhz 깡클럭을 먹였지만 전압은 1.125V 로 제한되는 모습을 보인다. CPU Load 가 100% 가 찍혔지만 전압이 낮으니 최대 온도도 46% 까지 밖에 안올라갔다.
의문인 것은 Maximum Clock 은 5059 Mhz 로 찍혔지만 UserBench 에서는 turbo 3.9 Ghz 로 찍혀있는 점이다.
AMD PBO
이제 무조건 AMD PBO 만 믿고 가는 걸로..
UserBenchmark
AMD PBO 기능만을 사용했을 때 98.2% 의 벤치 값을 보인다. (2600X Bench 81 ~ 99%, 평균 93%) 전체 백분위의 91% 로 평균보다 높은 값이라고 한다. GIGABYTE OC 보다 8.1% 나 높은 점수를 보인다.
HWMonitor
AMD PBO 기능만 사용했을 때의 HWMonitor 값 (3번째가 Maximum)
HWMonitor 로 살펴보면 클럭은 4300 Mhz 정도 올라갔지만 기가바이트 OC 에 비해 700 Mhz 정도 낮다. 하지만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1.475 정도의 적당한 전압이 공급되어 효율이 좋았을까? 전압이 높아진 만큼 온도도 65도까지 상승했지만 완전 안전빵이다.
역시나 최대 클럭은 4Ghz 초반대로 찍혔지만 UserBenchmark 에서는 turbo 3.8 Ghz 로 찍혔다. 의문.
결론
그렇다고 제가 GIGABYTE 를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저 2008년인가 고딩 때 용돈 모아서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도 사고 아무튼 되고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X470 어로스 메인보드는 레알 개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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