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2017년 1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플레이팅 개발자 이벤트 '이상한 나라의 스트링' 문제 출제자이자 플레이팅의 백엔드 개발자 요우입니다. 개발자 이벤트#1. 이상한 나라의 스트링 나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페이스북 링크 : https://www.facebook.com/myplating/posts/1217862034916391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ㅜㅜ 문제 해설 문제 페이지: https://goo.gl/BOi9Vb MDQ3IDA0MiA...중간생략...IDAxMyAwMTA=첫 문제 링크인 https://goo.gl/BOi9Vb 은 모두들 눈치 채셨겠지만 Base64로 Encode된 문자열이었습니다..! 이..
복리처럼 늘어나는 빚 때문에 고통받는 개발자들 '부채'라고 하니 뭔가 어감이 좋은데 사실 그냥 기술적인 '빚'이다 빚. 기술에 무슨 빚이 있는가 싶은데,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뭐 그냥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 들이다. 이 코드의 시간 복잡도가 영 좋지 않지만 우선은 개발 일정이 빡쌔니 나중에 리팩터링 하자. 기능을 추가 했는데, 뭔가 전체적인 시스템 아키텍쳐와는 컨셉이 맞지 않는 것 같아. 근데 파악할 시간도 없고 아 몰랑. 나중에 보자. 내가 뭔가를 짰는데, 급하게 짤게 또 있네.. 일단 급한 거부터 하고 나중에 문서화를 하자. 거의 다 만들고 나니 코딩 컨벤션이 똥망이네. 에이 이번만 이렇게 하고 다음에 시간 날 때 컨벤션 맞춰야지. 아.. 거의 다 만들었는데 갑자기 기획이..
가치에 대한 이야기이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거쳐왔던 대부분의 개발팀들이 모두 주니어들끼리 복작 복작 뭔가 해보겠다고 두 팔 걷어붙였던 팀들이었고, 특히나 지금 속한 팀의 경우 놀랍게도 내가 유일한 학사 + 경력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개발 방법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학사 + 경력자라고 팀에서 개발을 제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제일 못 한다)최근 몇 달간 읽은 책들 쭉 살펴보니 '기술'에 대한 책 보다 '방법론'에 대한 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개발 대가들이 쓴 책들은 공통적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가치를 정기적으로 배포해야 한다'라는 느낌과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물론 나 역시 그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